실손보험 청구할 때마다 병원에서 서류 떼러 가는 게 번거로우셨나요? 2024년 10월 25일부터 실손24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서류 없이도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모든 병원에서 실손24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26년 2월 기준 전체 병원 중 약 14%만 참여하고 있어, 병원 방문 전 반드시 참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실손24 참여병원 조회 방법부터 이용 시 주의사항, 그리고 미참여 병원 이용 시 대처법까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손24 참여병원 현황 (2026년 최신)
실손24 서비스는 2024년 10월 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1차 시행되었으며, 2025년 10월 25일부터 의원과 약국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하지만 참여율이 예상보다 저조한 상황입니다.
| 구분 | 대상 기관 수 | 참여 기관 수 | 참여율 |
|---|---|---|---|
| 병원급 (30병상 이상) | 약 4,235개 | 약 590개 | 13.9% |
| 상급종합병원 | 45개 | 대부분 참여 | 90% 이상 |
| 종합병원 | 약 300개 | 약 200개 | 66% |
| 병원 | 약 1,402개 | 약 342개 | 24.4% |
| 보건소 | 약 3,564개 | 대부분 참여 | 95% 이상 |
| 의원·약국 (2025.10.25 확대) | 약 96,000개 | 확대 진행 중 | 확산 중 |
2026년 2월 현재 보건소를 제외한 실제 병원 참여율은 전체의 약 14% 수준입니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 말까지 60% 참여를 목표로 했으나, 의료기관과 EMR 업체 간 비용 문제로 참여가 더딘 상황입니다.
실손24 참여병원 조회 방법 5가지
실손24 참여병원을 확인하는 방법은 총 5가지입니다. 병원 방문 전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으로 확인하세요.
1. 실손24 앱에서 직접 조회 (가장 정확)
실손24 앱을 다운로드한 후 메인 화면 하단의 ‘참여병원’ 메뉴를 선택하면 지역별 참여병원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원명, 주소, 전화번호로 검색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앱 다운로드: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손24’ 검색
- 메인 화면 → 하단 ‘참여병원’ 선택
- 지역 또는 병원명으로 검색
- 실시간 참여 현황 확인 가능
2. 실손24 홈페이지 (PC 이용자)
실손24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참여병원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PC로 확인하기 편리하며, 앱과 동일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홈페이지 주소: www.silson24.or.kr
- 상단 메뉴 ‘참여병원 찾기’ 클릭
- 시·도, 시·군·구, 병원명으로 검색
- 지도에서 주변 참여병원 한눈에 확인
3. 네이버 지도·카카오맵 검색 (2025년 하반기부터)
2025년 하반기부터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에서 ‘실손24’를 검색하면 주변 참여병원이 지도에 표시됩니다. 병원 상세 정보 페이지에는 ‘실손24 가능’ 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지도 또는 카카오맵 앱 실행
- 검색창에 ‘실손24’ 입력
- 지도에 참여병원 마커 표시
- 병원 클릭 시 ‘실손24 서비스’ 아이콘 확인
4. 병원 방문 전 전화 확인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원에 직접 전화해서 실손24 참여 여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특히 처음 가는 병원이라면 예약 시 함께 확인하면 편리합니다.
- 병원 대표번호로 전화
- “실손24 전산청구 가능한가요?” 문의
- 미참여 시 기존 서류 발급 방식 안내받기
5. 병원 현장에서 인증 스티커 확인
실손24 참여병원은 병원 입구나 접수창구에 ‘실손24 참여병원’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방문 후에도 스티커를 보고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손24 이용방법 (단계별 안내)
실손24 참여병원에서 진료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병원에서 직접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STEP 1: 실손24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손24’ 검색 후 다운로드
- 앱 실행 후 약관 동의
- 본인인증 (휴대폰 인증 또는 아이핀)
- 회원가입 완료
STEP 2: 나의 실손청구 시작
- 메인 화면에서 ‘나의 실손청구’ 선택
- 신규청구 또는 추가청구 선택
- 사고 유형 선택 (질병, 상해 등)
- 최초 진료일자 입력
STEP 3: 병원 및 진료내역 선택
- 진료받은 병원 검색 (병원명, 지역으로 검색 가능)
- 병원 선택 후 진료내역 조회
- 청구할 진료내역 선택 (여러 개 선택 가능)
STEP 4: 보험사 및 청구정보 입력
-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자동 조회된 보험 목록 확인
- 청구할 보험사 선택 (여러 보험사 동시 청구 가능)
- 보험금 지급받을 계좌 입력
- 추가 서류가 필요한 경우 사진 촬영 후 첨부
STEP 5: 청구 완료 및 보험금 수령
- 청구 내용 최종 확인
- ‘청구하기’ 버튼 클릭
- 보험사 심사 후 3~5일 내 보험금 지급
- ‘청구 이력’에서 진행 상황 확인 가능
| 구분 | 자동 전송 가능 | 별도 첨부 필요 |
|---|---|---|
| 서류 종류 |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 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약제비 영수증 통원확인서 |
| 제출 방법 | 병원에서 자동 전송 | 본인이 사진 촬영 후 앱에서 첨부 |
약제비 영수증은 2025년 10월 25일부터 자동 전송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그 전까지는 약국에서 받은 영수증을 직접 촬영해서 첨부해야 합니다.
실손24 미참여 병원 이용 시 대처법
아직 많은 병원이 실손24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미참여 병원에서 진료받았을 때는 기존 방식대로 청구해야 합니다.
미참여 병원 청구 방법
- 병원 원무과에서 서류 발급받기 (진료비 계산서, 세부내역서, 진단서 등)
- 가입한 보험사 앱 또는 홈페이지 접속
- 서류 사진 촬영 후 업로드
- 청구서 작성 및 제출
- 보험사 심사 후 보험금 지급
병원에 실손24 참여 요청하기
자주 이용하는 병원이 실손24에 미참여 상태라면, 실손24 앱의 ‘참여 요청하기’ 기능을 통해 병원에 직접 참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의 요청이 많아지면 병원도 참여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실손24 앱 ‘참여병원’ 메뉴
- ‘참여 요청하기’ 선택
- 병원명, 주소 입력
- 참여 요청 메시지 전송
실손24 대리청구 방법 (자녀·부모님)
미성년 자녀나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 부모님을 위해 대리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로 가족관계 확인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미성년 자녀 청구 (나의 자녀청구)
- 실손24 앱 메인 화면에서 ‘나의 자녀청구’ 선택
- 공공 마이데이터로 자녀 정보 자동 조회
- 자녀의 진료내역 선택
- 일반 청구와 동일한 절차 진행
- 별도의 가족관계 증명서 제출 불필요
고령 부모님 청구 (나의 부모/제3자 청구)
- 부모님께 카카오톡으로 청구 위임동의 요청
- 부모님이 카카오톡 알림톡에서 ‘동의’ 클릭
- 실손24 앱에서 ‘나의부모/제3자청구’ 선택
- 부모님 진료내역 조회 및 청구
- 보험금은 부모님 계좌로 지급
| 구분 | 나의 자녀청구 | 나의부모/제3자청구 |
|---|---|---|
| 대상 |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 성인 자녀, 부모님, 배우자 등 |
| 가족관계 확인 | 공공 마이데이터 자동 조회 | 위임동의 필요 |
| 동의 절차 | 불필요 (친권자 자동 인정) | 카카오톡 알림톡 동의 |
| 보험금 지급 | 자녀 명의 계좌 | 피보험자 본인 계좌 |
실손24 이용 시 주의사항 및 실전 팁
청구 가능 기간
실손24로 청구할 수 있는 진료는 2024년 10월 25일 이후 발생한 진료분부터입니다. 그 이전 진료는 기존 방식으로만 청구 가능합니다. 또한 보험금 청구권 소멸시효는 3년이므로, 실손24 앱에서는 최대 3년 이내 진료내역만 조회됩니다.
진료내역 조회 시점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즉시 실손24에서 진료내역이 조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내역을 전송하는 데 1~3일 정도 소요되므로, 진료 후 3일 뒤에 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보험사 동시 청구
실손보험에 여러 개 가입했다면, 실손24에서 한 번에 모든 보험사에 동시 청구할 수 있습니다. 각 보험사 앱을 일일이 실행할 필요 없이 한 번의 청구로 모든 절차가 완료됩니다.
청구 내역 확인
실손24 앱의 ‘청구 이력’ 메뉴에서 과거 청구 내역과 현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 심사 중, 보험금 지급 완료 등의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실손24는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공식 플랫폼으로, 모든 정보는 암호화되어 전송됩니다. 의료기관과 보험사 간 직접 전송 방식으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금융보안원의 전자금융 시설 취약점 점검을 통과했으며, 해킹이나 악성코드에 대비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병원의 행정 부담
실손24는 환자가 앱에서 직접 청구하는 방식이므로, 병원에 추가 행정 부담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전송대행기관에서 병원 EMR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서류를 전송하기 때문에 병원 직원이 별도로 작업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손24 참여병원이 적은 이유
2026년 2월 현재 실손24 참여병원이 전체의 14%에 불과한 이유는 의료계와 보험업계 간 비용 문제 때문입니다.
EMR 업체 개발비 문제
병원에서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실손24와 연동하려면 EMR 업체가 시스템을 개발해야 합니다. 보험업계는 시스템 개발비 1,200만원, 설치비 1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EMR 업체들은 추가적인 유지보수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의 추가 행정비용 요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은 실손24 시스템 유지·보수를 위한 최소한의 행정비용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험사들이 민간 핀테크 업체를 통한 서류 수신을 거부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비급여 데이터 공개 부담
중소병원들은 비급여 진료 내역이 공개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손24를 통해 비급여 항목과 가격이 노출되면 병원 간 가격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참여 확대 계획
금융위원회와 보험개발원은 미참여 병원과 EMR 업체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여 참여를 지속 확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6년 말까지 실손24에 참여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의 보증료를 5년간 0.2%p 감면하고, 화재보험·재산종합보험·배상책임보험에 대해 3~5%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운영 중입니다.
마무리 정리
실손24는 실손보험 청구를 혁신적으로 간편하게 만든 서비스입니다. 병원 방문, 서류 발급, 각 보험사별 개별 청구 등 번거로운 절차를 모두 생략하고, 앱 하나로 모든 보험사에 동시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6년 2월 현재 참여병원이 전체의 14% 수준으로 많지 않으므로, 병원 방문 전 반드시 참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실손24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참여병원을 조회하고, 미참여 병원이라면 기존 방식으로 서류를 발급받아 청구하세요. 자주 이용하는 병원이 미참여 상태라면 ‘참여 요청하기’ 기능을 통해 병원에 참여를 독려할 수도 있습니다. 실손24를 활용하면 소액 보험금도 포기하지 않고 쉽게 청구할 수 있으니, 꼭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