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중도금 대출은 아파트 구매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파트 중도금 대출은 분양받은 후에 아파트 건설 기간 통상 5~6차례 나눠 실행되는 대출로써, 완공 후 입주 시기가 되면 잔금대출을 받게 됩니다. 부지만 확보한 상태에서 아파트를 선분양하는 특수성을 가진 한국만의 유일무이한 대출상품입니다. 오늘은 중도금 대출 방법, DSR, 그리고 잔금 전환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꼭 아셔야 하는 점에 대해서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파트 중도금 대출
보통 매매를 할 때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나누어 지불 하는데 계약금은 일반적으로 10~20%, 중도금은 50~60%, 잔금은 30~40%로 분할하여 납부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중도금 대출 대상
중도금 대출 대상은 30세 이상이면서 9억원 이하의 분양 계약자 입니다. 분양가가 9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규제지역 여부에 따라 40%에서 60%까지 나오기도 하지만, 9억원이 초과하면 불가능합니다.
중도금 대출 신청 방법 및 필요 서류
보통은 계약금을 지불하여 아파트 계약 완료 이후 약 2개월 뒤 공동명의 신청, 후 2개월정도 지나면 중도금 대출 시기가 다가옵니다. 보통은 아파트에서 맺은 협약 은행이 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본인이 발품을 팔아 알아보셔도 됩니다.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분양(공급)계약서 원본
②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여권 등 기타신분증은 불인정
③ 본인, 배우자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출력
④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번호 및 관계 모두 포함
-배우자와 별도세대 구성시에는 배우자의 주민등록등본 추가제출
⑤ 주민등록초본 (세대원전원초본필요)
-주소변동내역포함
⑥ 상세가족관계증명서 (대출신청인 기준)
⑦ 국세납세증명서 (대출신청인 기준)
-공동명의자 포함
-홈텍스에서 온라인발급가능
⑧지방세납세증명서 (대출신청인 기준)
-공동명의자 포함
-정부24에서 온라인발급가능
중도금 대출 금리 및 한도 DSR
보통은 분양 건설사에서 거래 은행과 협약하여 집단 대출을 약속한 후에 중도금 무이자라고 선전하며 고객을 유치하지만, 건설사에서는 손해 보는 장사는 절대 하지 않기 때문에 중도금 이자는 후불제로 적용됩니다. 이자 후불제가 아닌경우에는 무이자의 경우도 있지만 이는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중도금 대출의 금리와 한도는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5년 이내 상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금리 또한 본인의 신용도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신용점수를 확인 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잘못된 상식으로 중도금 대출의 경우에도 대출이기 때문에 DSR에 포함된다고 아시는 분들이 있으나, 중도금 대출의 경우 DSR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중도금 대출 승계
만약 아파트 분양권을 매수할 경우, 일반적으로 중도금 대출 승계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는 기존 분양권 소유자가 가진 대출을 이어받는 것을 뜻합니다. 분양가의 50%~70%를 미리 받아두기 때문에 이어받지 않으면 초기에 많은 현금이 필요하게 되어 대부분의 분양권 거래에는 중도금 대출 승계가 이루어집니다.
순서는 분양권 매매계약서를 작성 후 분양권 거래를 신고하고 그 후에 승계 절차가 이루어집니다. 대출 승계 이후에는 명의 이전과 분양계약서를 수령하게 됩니다. 중도금 대출 승계를 받을 때 필요한 서류가 다양하고, 필요한 서류는 은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금 대출 잔금 대출 전환
아파트 건설이 완료되고 입주 전에 잔금을 치뤄야 하는데 분양자의 돈이 들어가지만 중도금 대출을 잔금 대출로 바꿔야 합니다. 이를 대환대출이라고 하는데 이때 중도금 대출이 주택담보대출로 전환됩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아파트 분양사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집단대출로 받는 경우가 많이 있고, 분양업체에서 상세하게 안내해주며 괜찮은 조건의 금리로 받게 됩니다. 이렇게 받은 잔금대출로 중도금 대출을 갚고 잔금대출을 갚아나가면 됩니다. 이걸 중도금 대출에서 잔금 대출로 전환한다고 부릅니다.